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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금강산전망대 3년 만에 재개방

by siijak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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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금강산전망대 3년 만에 재개방

강원 고성에 위치한 금강산전망대가 3년 만에 다시 문을 엽니다. 남북 관계 악화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던 이곳은, DMZ 일대에서도 가장 금강산과 가까운 장소로 유명합니다. 오는 5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광객들은 ‘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 B 코스를 따라 금강산의 절경을 다시 마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재개방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하며, 군사적 경계선이 아닌 평화와 치유의 공간으로 이 지역을 재조명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금강산전망대에서 바라본 금강산 전경 © 강원특별자치도청 제공

참가 신청과 운영 방식

[DMZ 평화의 길 B코스]

운영일시: 5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 5일(화·수·금·토·일) 운영

운영시간: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회당 인원은 20명으로 제한

 

예약방법: ‘평화의 길’ 공식 홈페이지 또는 걷기 앱 두루누비를 통해 사전신청

 ✅인원 제한으로 인해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행 계획이 있다면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 접수는 불가하며, 신분증 지참은 필수입니다.

 

 

 

 

 

DMZ 평화의 길 B코스, 어떤 구간인가?

DMZ 평화의 길 B코스

 

이번에 개방된 B코스차량으로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전망대까지 이동한 후, 전망대에서 북한 땅을 조망하는 7.2km 구간입니다. 4월 29일 운영을 시작한 도보로 이동하는 A코스(왕복 3.6km)와 달리, 차량을 이용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연령층의 접근이 가능합니다. 금강산전망대에서는 북한 금강산의 웅장한 산세와 해금강 해안선을 가장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 과거 관광재개 논의가 있을 때마다 주목받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재개방은 단순한 관광 이상의 상징성을 갖고 있습니다. 금강산전망대는 육안으로 북한의 건물, 도로, 해안선까지 관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로, 관광객들에게는 안보 현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안보 관광지로 다시 주목받는 고성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재개방을 통해 고성 DMZ 일대가 다시 한 번 ‘안보 관광’의 중심지로 부각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안으로 도내 6개 테마 노선이 모두 운영되면, 금강산전망대뿐 아니라 통일전망대, 해안전망대, 통전터널 등도 함께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최근 남북 관계가 냉각된 상황 속에서도, 금강산전망대와 같은 공간은 여전히 남북 평화의 상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금강산전망대는 단순한 경관 감상이 아닌,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고 평화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공간으로 의미가 깊습니다.

 

맺으며

강원 고성의 금강산전망대는 다시 열렸습니다. 과거 금강산 관광의 아련한 기억을 품은 이곳에서, 이제는 새로운 방식으로 평화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남북이 잠시 멈추어 있어도, 민간 차원의 교류와 평화의 움직임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이들이 금강산의 아름다움과 분단의 현실을 동시에 느끼고 돌아오길 바랍니다. 짧지만 깊은 여정, 고성 DMZ B코스에서 다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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